[제주맛집] 제주 우진해장국 택배 후기!

제주 우진해장국 택배

제주도에 갔다온 여친이 우진해장국 개꿀맛! 이러길래

아아. 그런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그 감동을 못 잊었던 것일까?

택배로도 제주도에서 배달을 해준다며 꼭 시켜보라 권했다

아니 강요했다

뭐 어쩌겠나 시켜야지

 

 

 

 

 

문자로 주문

인터넷에 우진해장국을 검색 후 나오는 전화번호로 문자를 넣었다.

상당히 바쁜지 문자를 보내도 소식이 없다.

한참이 지난 후...

하루이틀의 시간 뒤에 한통의 문자가 왔는데

계좌번호와 판매 상품, 그리고 가격이 제시되어 있었다.

본인이 선택한 것은

고사리육개장 6인분!

1인분에 거의 만원 돈이라 상당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지른다

큿

 

 

 

 

 

 

고사리육개장 6인분 택배

두둥!

드디어, 드디어 택배가 왔다.

솔직히 이걸 시켰는지도 까먹었는데

문자로 택배가 도착했다길래 뭐지? 싶었는데

우진해장국에서 시킨 고사리육개장이였다.

무려 2달!!!

존12나 길다

 

 

 

 

 

 

포장용기

안에는 총 4개의 포장용기가 들어있었는데

엥? 난 6개를 시켰는데 4개라 당황했지만

꺼내보니 그 두께가 다른걸 알아차렸다.

상당히 묵직하다...

1인분짜리 2개, 2인분짜리 2개로 포장돼서 왔다.

 

 

 

 

 

용기는 전자렌지용으로 그냥 넣고 돌려도 된다고 해서 

5분정도 해동시킨 후

냄비로 옮겨 따로 끓여 줬다.

이게 끓다보니 아주 걸쭉해 지는게

걸쭉한 맛이 날거같다

 

 

 

 

맛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고사리육개장이지만 야채는 눈에 보이지 않는데

갈았는지 애초에 없는건지 모르겠다.

내용물은 고사리와 고기가 같이 섞인 느낌인데

어느게 고기고 어느게 고사리인지 구분이 안간다.

그냥 다 고기같다.

맛은 와 존맛! 까지는 아닌듯 하고

든든허니 그냥 먹기 좋았다.

 

 

 

 

 

 

완뚝

햇반 1개와 같이 먹었는데

진심 배 터질거 같다.

이건 1인분의 양이 아니다ㄷㄷ

 

 

 

설명을 보면 쪽파, 고춧가루, 깻가루, 후춧가루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재료가 있다면 꼭 넣어먹도록 하자.

 

 

맛은 적당하고 양은 훌륭했지만

1인분에 만원대라는 가격,

결제 후 배달까지 1달~2달이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본다면

글쎄...

그냥 제주도 갈때 한번 직접 찾아가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