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맛집] 연어 먹으러 '반갑다 연어야' ㄱㄱ

[공릉맛집] 연어 먹으러 '반갑다 연어야' ㄱㄱ

 

 

비가오는 어느 저녁날 

술 약속이 잡혀 갔던 가게의 이름은 '반갑다 연어야'

이곳은 공릉동 서울 과기대 앞에 있는 2층의 가게이다.

 

 

 

 

 

가게 입구

가게 입구에 파인애플이 눈이 부시다.

연어인데 왠 파인애플?

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

나또한 그랬으니

본인도 너무 궁금했던 바 사장님께 물어보았다.

왜 연어집인데 파인애플이냐고.

답은 파인애플의 머리부분이 왕관처럼 보여서 그랬다고 했나?

암튼 그랬던거 같다.

맞나?

 

 

 

 

 

 

가게 내부의 모습

가게 내부의 모습은 사뭇 분위기가 좋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저 샹들리에다.

저 아래에서 술을 먹는다면 불안할거 같다.

그래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

반갑다 연어야의 메뉴판이다.

사실 이 가게가 최근 리뉴얼이 됐던터라 메뉴가 조금씩 바뀌어 있다.

예전에 먹었던 연어매운탕이 그리웠는데 없어졌다...

마이 프레셔스..

 

 

 

 

 

 

기본 찬

착석하자마자 술과 메뉴를 시키니

기본 메뉴를 가져다 주었다.

새우칩과 김치, 초생강인데

새우칩과 김치만으로도 한두병은 거뜬할거 같다.

김치는 참기름을 넣어 어떻게 했는지 고소하다.

 

 

 

 

 

앞접시

앞접시마저 파인애플이다.

여기 사장님의 파인애플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연육세트(28900원)

제일 먼저 시킨 안주는 연육세트이다.

가격은 2만원 후반대로 상당히 치명적이다.

지갑 괜찮겠지...?

그래도 연어에 필요한 양파, 소스, 무순, 와사비

육회에 필요한 노른자, 배, 소스 등 아주 완벽한 상태다.

 

 

 

 

 

 

육회에 치즈도 있다

어떤 유튜브에서 육회에 치즈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여기는 치즈도 따로 준다.

생각보다 끝맛이 고소하니 술한주다!

캬~!

 

 

 

연어

본인은 연어를 찾아서 먹을정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는 비릿한 맛이나 냄새도 없고 맛있다.

다만 가격이...크흠!

 

 

 

 

 

 

닭똥집 소금구이(12900원)

순식간에 연육세트를 치워버린 우리는

다음 사냥에 나섰다.

우리의 타겟은 닭똥집 소금구이로 정해졌다.

짭조름 하니 맛있다.

이또한 소주와 제격이다.

다만 양파가 너무 많아보이는건 내 기분탔인가...

 

 

 

 

 

부대찌개(11900원)

마지막을 장식해줄 녀석은 부대찌개다.

솔직히 이녀석이 가성비면에서 제일 좋은것 같다.

부대찌개도 맛있고 기본으로 라면사리 하나를 준다.

게다가 술하면 국물이 땡기는 것은 당연지사!

우리는 이를 끝으로 술자리를 파했다.

 

 

사장님 계산이요

 

 

공릉동 맛집이라 할 수 있는 반갑다 연어야를 가보았다.

맛과 구성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였으나

가격대가 살짝 부담스러운 곳이였다.

연어는 일반 횟집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인게 놀라운데

가격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가고싶은 곳이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끝!